제주에 이어 성남에서 대거 확진자가 나오면서 K리그1 일정 변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기사 및 더 읽기 ( 광주일보 - 광주일보 )K리그1 성남FC에서 확진자 8명이 나왔다. 11일 1군 코치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12일에 추가로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남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전지훈련을 치렀다.
전지훈련에서 복귀 후 선수단 중 일부가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면서 검사가 진행됐고, 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수단 46명 중 36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하지만 선수 2명과 스태프 6명 등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방역당국, 지자체 및 연맹과의 협력 및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여 더 이상의 확산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공지문을 올렸다.대거 확진자가 나오면서 선수단 자가격리가 불가피한 만큼 K리그1 경기 일정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성남은 코로나19 때문에 앞서 14~17라운드 일정에도 차질을 빚었다. 당시에는 맞대결을 했던 FC 서울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한편 지난 6일에는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 소속 선수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됐던 FC서울과의 경기가 연기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https://ift.tt/2UBRld8
스포츠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광주일보 - 광주일보"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