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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프리뷰] 굳히기냐 추격이냐…KT vs 현대모비스의 2위 대전 - 점프볼

[점프볼=서호민 기자] KT와 현대모비스가 2위 자리를 놓고 수원에서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KT와 현대모비스는 현재 2.5경기 차로 각각 2위와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경기에 따라 2위 싸움의 판도가 뒤바뀔 수 있다. KT가 승리할 경우 2위 굳히기 모드에 돌입하고, 현대모비스가 승리할 경우 2위 싸움은 끝까지 향방을 알 수 없게 될 전망이다.

▶수원 KT(30승 15패, 2위) vs 울산 현대모비스(29승 19패, 3위)
오후 7시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SPOTV2, SPOTV ON
-상대 전적 3승 2패, KT 우위
-라숀 공백? 현대모비스 최근 3G 평균 85.3점
-리바운드, 속공이 관건

올 시즌 상대 전적은 3승 2패로 KT의 근소한 우세. KT가 현대모비스와의 상대전적에서 앞설 수 있었던 건 탄탄한 수비력에서 찾을 수 있다. KT는 현대모비스와의 네 차례 맞대결에서 평균 실점 77.8점을 기록했다. 특히 승리를 거뒀던 세 번의 경기에서 모두 상대 득점을 80점 이하로 묶었다.

KT는 최근 5경기에서 평균 실점이 74.6점에 불과할 정도로 안정된 수비로 연승을 달리고 있다. 외국 선수가 1명 없는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최근 탄탄한 수비력이 뒷받침 된다면 3연승을 기대해볼 만 하다.

현대모비스는 라숀 토마스가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불구 최근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이 기간 도안 평균 득점이 85.3점에 달할 정도로 막강 화력을 뽐냈다. 토마스가 빠졌지만 베테랑 함지훈을 중심으로 이우석, 장재석, 서명진 등 국내 선수들이 득점에 적극 가담하며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이날 승리할 경우 KT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줄일 수 있다. 2위 싸움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는 역시나 국내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동반되어야 한다. 최근 2경기에선 5명 이상 선수가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했다.

또 리바운드와 속공도 승패를 좌우할 키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올 시즌 현대모비스는 KT를 상대로 제공권 싸움(34.6-38.4)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경기당 평균 10.8개의 속공을 허용했다. 그런 반면, 자신들이 펼친 속공 개수는 8.0개였다. 현대모비스가 KT 전에서 좀처럼 공격력을 발휘하지 못한 데는 속공 위력이 저하된 영향도 있었다.

즉, 현대모비스가 이날 경기를 잡기 위해서는 제공권 단속과 속공을 신경써야 수월한 경기가 예상된다.

#사진_점프볼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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