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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1 현장] 정정용 서울 E 감독, “이재익, 벤투호 아니면 황선홍호였을 테다. 잘 배우고 오길” - Best Elevent

(베스트 일레븐=목동)

정정용 감독이 벤투호에 합류하는 수비수 이재익이 많은 경험을 쌓고 오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19일 오후 1시 30분 목동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2부리그) 2022 5라운드 충남아산전에서 0-0으로 비겼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정용 서울 E 감독은 “선수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줘 고맙다. 더 집중하고 홈 팬들을 위해 결과를 가져왔으면 좋았겠다. 아쉽다. FC 안양전을 준비해 선수들과 잘 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비수 이재익은 이번 경기를 마치고 21일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정 감독은 “A대표팀 안 가면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갔을 거다. 간 김에 잘하고 와야 한다. 당연히 보내고 배우고 오는 게 좋다. 동기부여 차원에서도 좋다. 보여줬으면 좋겠다. 두 경기지만, 잘 하고 왔으면 좋겠다. 모든 선수들에게 배워야 한다. 이재익이 (A대표팀 중) 가장 어리니까 경험치를 늘리고 왔으면 좋겠다”라고 덕담했다.

이날 경기는 서울 E가 목동 종합운동장에서 처음 치른 경기였다. 향후 몇 년 간 홈 경기장으로 쓸 이곳의 첫 단추를 끼우는 경기가 이날 충남아산전이었다.

그러나 잔디가 문제였다. 곳곳이 파이고 흙이 그대로 드러났다. 준비하는 기간 뿌리가 제대로 내리지 않은 듯했다. 정 감독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만들어가는 경기력을 원하는 편이다. 컨디션이 안 좋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심플한 플레이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아쉽다. 일주일 정도 시간이 있기 때문에 경기장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겠다. 선수들이 부상을 안 당하기를 바란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라고 했다.

또, “(목동에서) 첫 단추를 잘 꿰고 싶었다. 부담이 있었겠지만, 선수들은 자신감이 있는데 컨디션이나 환경이 변수로 작용했을 때 대처해야 한다. 안양전이 쉽지는 않지만, 어쨌든 경기를 잘 해야 하니 준비를 잘 해야겠다”라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각오도 전했다.

지난 김포 FC전에서 츠바사와 아센호가 퇴장당하며 충남아산 상대로는 빌드업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정 감독은 부재에 대해 “아쉬웠다. 그래도 다음 경기면 들어온다. 어차피 리그가 길다. 감독이 조바심을 느끼는 것보다, 페이스를 찾아가는 게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전반전 좋은 활약을 한 이동률을 교체한 이유로는 “동률이는 잘했다. 그 부분은 우리가 U-22 카드를 활용하는 부분과 적절한 타이밍의 교체를 가져가는 하나의 전략을 봐줬으면 좋겠다. 타이밍상 그게 맞는 듯했다. 카드를 활용하기 위한 전략이었다”라고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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