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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팀 킴, 4강행 '운명의 날' 밝았다[베이징2022] - 파이낸셜뉴스

기사내용 요약
16일 스위스, 덴마크와 2연전…2경기 다 잡아야 4강행 승산 있어
컬링 팀 킴, 4강행 '운명의 날' 밝았다[베이징2022]
[베이징(중국)=뉴시스] 홍효식 기자 = 14일 중국 베이징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한국과 일본과의 경기, 대한민국 팀 킴 스킵 김은정이 투구 후 하고 있다. 왼쪽은 김선영, 오른쪽은 김영미. 2022.02.14. yes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김주희 기자 = 운명의 하루가 밝았다.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 팀 킴(강릉시청)이 4강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절대 놓칠 수 없는 2경기를 연달아 치른다.

한국은 16일 오전 10시5분(한국시간) 베이징 아쿠아틱 센터에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위스와 예선 7차전을 갖는다. 밤 9시5분에는 같은 장소에서 덴마크와 예선 8차전을 소화한다.

'1차 목표'인 4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2연전이다.

여자컬링은 예선에 나선 10개 팀이 한 번씩 모두 맞붙는 라운드 로빈으로 진행된다. 이 중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에 올라 메달 경쟁을 벌인다.

한국은 예선 6경기를 치른 가운데 3승3패를 기록, 공동 6위에 올라있다.

10개 팀은 촘촘한 순위표를 이루고 있다.

1위 스위스(6승1패), 2위 스웨덴(5승2패)이·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이어 영국, 일본, 미국이 나란히 4승3패로 공동 3위에 자리 중이고, 한국, 캐나다가 공동 6위다. 각각 2승5패를 작성한 중국, 덴마크가 공동 8위, 1승(6패)만 올린 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최하위로 밀려났다.

사실상 영국과 일본, 미국, 캐나다와 순위 경쟁이 관건이 됐다. 만약 공동 4위 팀의 성적이 같다면 승자승 원칙으로 4강 진출 팀을 가리게 된다.

한국이 안정적으로 4강에 오르기 위해선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한다. '최소' 2승은 따내야 4강 진출을 타진할 수 있다.

컬링 팀 킴, 4강행 '운명의 날' 밝았다[베이징2022]
[베이징(중국)=뉴시스] 홍효식 기자 = 14일 중국 베이징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한국과 일본과의 경기, 대한민국 팀킴 스킵 김은정이 스톤 방향을 지시하고 있다.2022.02.14. yesphoto@newsis.com

그래서 이날 스위스, 덴마크와의 2연전이 더 중요하다.

스위스는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해볼만 하다. 임명섭 감독은 "스위스는 워낙 잘하는 팀이고 노련한 팀이지만 초반 점수 차만 벌어지지 않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하위권으로 처진 덴마크는 최근 2연패 중이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15일 스웨덴과 경기에서는 3점을 얻는데 그치고 7엔드 후 경기를 포기했다.

반면 한국은 지난 14일 '숙명'의 한일전을 승리로 이끌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특히 스킵 김은정의 샷 성공률이 크게 오르는 등 완전히 감을 잡은 모양새다. 일본전에서 김은정의 샷 성공률은 무려 90%에 달했다.

흐름을 이어 이날 펼쳐지는 2연전까지 모두 쓸어담는다면 4강행 전망은 한층 밝아질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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