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두 번째 평가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5대 1 대승을 거둔 아이슬란드전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2연전을 마무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벤투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시즌 초반임에도 우리 플레이 스타일을 발전시켜 나갔다는 점이 중요하다. 몰도바와의 경기에선 더 발전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의 A매치 기간이 아닐 때 진행하는 이번 터키 전지훈련과 두 차례 평가전에서 벤투 감독은 유럽파 선수들의 빈자리에 K리거를 불러들여 기량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오는 27일 레바논, 2월 1일 시리아와 월드컵 최종예선 2연전에 대비하는 평가전입니다.
대표팀은 지난 15일 아이슬란드와의 새해 첫 A매치에서 5대 1 대승을 거뒀고, 내일 몰도바와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스타디움에서 친선경기를 갖습니다.
벤투 감독은 "아이슬란드전에선 결과도 중요했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선수들의 태도도 좋았다. 새로운 선수들이 대표팀에 적응하도록 도운 것도 소득이었다"며 "다음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팀에 더 녹아들도록 돕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다가오는 최종예선 경기를 최선의 방법으로 준비하고 있고, 남은 기간도 잘 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몰도바전 선수 기용과 관련해서는 "초반 선발 명단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귀띔했습니다.
유럽파가 돌아올 최종예선 명단 구상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이라 일단 보류된 손흥민과 황희찬의 상태 등도 끝까지 지켜볼 예정입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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