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그래도 모르니까.. 벤투호, 시리아전서 본선행 확정 미뤄질 경우의 수는 - MSN

© 제공: OSEN

[OSEN=강필주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0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라는 위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은 지난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쉬지 않고 본선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0회 연속 및 통산 11회 월드컵 본선 진출은 세계 축구 강호들인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만 보유하고 있는 대기록이다. 당연히 아시아에서는 첫 역사다.

벤투호는 설날인 2월 1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시리아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8차전에 나선다. 이 경기를 이기면 한국은 승점 20(6승 2무)을 확보, 남은 9, 10차전 두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자력으로 카타르행을 확정짓게 된다. 현재 2위 한국(승점 17)이 3위 UAE(승점 9)를 8점차로 앞서고 있기 때문이다.

© 제공: OSEN

경우의 수를 따지면 한국의 본선행은 거의 확정적이다. 한국이 시리아를 이기면 UAE와 이란의 맞대결 결과와 상관 없이 본선행을 확정, 남은 두 경기를 마음 편하게 지켜 볼 수 있게 된다. 한국이 시리아와 비겨도 본선행 가능성은 높다. 한국이 시리아와 비기면 승점 17에서 18이 된다. 이럴 경우 UAE가 이란과 비기거나 지면 한국이 본선이 확정된다.

하지만 한국이 시리아와 비기거나 시리아에 패하고, UAE가 이란과 비기거나 이길 경우는 한국의 본선행 확정이 다음으로 미뤄질 수 있다. 한국이 시리아와 비기고 UAE가 이란을 이기면 한국이 승점 18, UAE가 승점 12가 돼 두 경기를 남기고 6점차가 된다.

이번 대회는 승점으로 순위를 가려지지 않을 때 골득실로 순위를 가린다. 한국이 9골을 넣고 2점을 내줘 골득실이 '+7점'인 반면 UAE는 6득점 5실점으로 '+1점'이다. 한국이 유리한 상황은 맞지만 본선행을 확정짓는 것은 아니다.

한국이 패하고 UAE가 이기면 승점은 8점에서 5점차로 좁혀질 수 있다. 이런 경우에도 한국의 본선 진출은 다음으로 미뤄진다. 더구나 한국은 시리아전 이후 이란과 홈경기, UAE와 원정경기를 남겨두게 된다. 자칫 상황이 꼬일 수 있는 만큼 시리아전을 통해 본선행을 확정짓는 것이 여러 모로 편하다. /letmeout@osen.co.kr

Adblock test (Why?)

기사 및 더 읽기 ( 그래도 모르니까.. 벤투호, 시리아전서 본선행 확정 미뤄질 경우의 수는 - MSN )
https://ift.tt/CcIvd2FRT
스포츠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그래도 모르니까.. 벤투호, 시리아전서 본선행 확정 미뤄질 경우의 수는 - MSN"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