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가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어 KIA로 이적한 나성범(32)의 보상 선수로 젊은 왼손 투수를 택했다.
기사 및 더 읽기 ( 프로야구 NC, 나성범 보상 선수로 좌완 하준영 선택 - 문화일보 )NC는 31일 FA 나성범의 보상 선수로 KIA의 왼손 투수 하준영(22)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하준영은 성남고 졸업 후 KIA에 입단해 프로 통산 74경기에 등판해 6승 2패, 홀드 15개, 평균자책점 5.88을 남겼다.
앞서 나성범은 지난 23일 6년 최대 150억 원을 받는 조건에 KIA 유니폼을 입었다. NC는 FA 보상 규정에 따라, 나성범의 올해 연봉(7억8000만 원)의 200%인 15억6000만 원과 함께 보호선수 20인 외 보상 선수인 하준영을 받았다.
임선남 NC 단장은 “하준영이 뛰어난 구위를 갖춘 젊은 좌완 투수다. 지난해 5월 팔꿈치 수술을 하고 현재 재활 마무리 단계에 있다. 재활 관련 리스크를 감수할 정도로 기량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내년 시즌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불펜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준영은 내년 2월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다이노스에 합류한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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