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캡처 © 뉴스1 |
23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은 '크리스마스 파티' 특집이 진행된 가운데 마술사 이은결, 뮤지컬 배우 함연지,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셰프 레이먼킴이 등장했다.
첫 주자는 양정원이었다. 그는 초성 퀴즈를 통해 1단계 나나부터 속전속결로 다음 라운드에 올라갔다. 그러나 5단계 구잘을 만나 위기를 맞았다. 영화 '기생충'의 제시카 송 가사를 알아야 했기 때문. 양정원과 구잘은 총 3개의 초성을 헷갈려 했다. 결국에는 구잘이 "외동딸, 사촌, 아동"이라는 정답을 외쳤다. 5단계에서 탈락한 양정원은 아쉬워했다.
레이먼킴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그땐 그랬지 퀴즈에서 그는 원더걸스 시절 소희의 별명을 맞혀야 했다. 하지만 나나에게 '만두소희'라는 정답을 내주며 1단계 탈락해 충격을 안겼다.
이은결은 K-사운드 퀴즈를 풀었다. 이 퀴즈가 가장 약하다고 고백한 이은결은 첫 번째 문제 동요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하지만 문제 화면을 보자마자 바로 "썰매, 눈싸움"이라며 정답을 외쳤다. 남다른 잔머리(?)에 모두가 놀라워했다. 2단계 조엘과의 대결에서는 외국인 발음을 어렵게 캐치했다. 이후 순조롭게 다음 라운드에 올라가던 이은결은 그러나 4단계에서 청하의 곡을 눈치채지 못하고 탈락했다.
팀장 박성광은 레이먼킴에게 홍삼이를 썼다. 힘차게 부활한 레이먼킴은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2단계 조엘을 만나 '플랜더스의 개' 제목이 '불쌍한 동무'라는 것을 맞히지 못하고 또 한번 조기 탈락의 쓴맛을 봤다.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캡처 © 뉴스1 |
박성광이 '에이스'라고 불렀던 함연지가 출격했다. 동료들이 모두 탈락하고 혼자만 남게 되자 함연지는 "저 어떡하냐"라며 걱정했다. 그는 1단계부터 순항했다. 액자 퀴즈를 통해 센스를 발휘했다. 4단계 이렘과 만난 함연지는 사자성어 '이구동성'을 단번에 맞히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함연지는 2층에 입성했다. 구잘부터 모에카, 럭키까지 쉽게 꺾자 팀원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정답 행진으로 3층에 올라간 함연지는 8단계 새미와 대결했다. 고려청자 발굴에 큰 공을 세운 동물을 맞혀야 했다. 새미는 주꾸미를 언급했다. 모두가 오답일 거라 예상했지만, 예상을 완전히 뒤엎은 정답이었다. 새미는 드디어 1승을 거두며 감격했다. 함연지는 8단계 탈락에 아쉬워했다.
이날 대결은 대한외국인팀의 우승이었다. 조기 탈락하며 씁쓸해 하던 레이먼킴은 "하나도 안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샀다. 이어 딸을 향해 "아빠가 일찍 탈락했지만 그래도 사랑해 주렴"이라며 영상 편지를 남겨 훈훈함을 선사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및 더 읽기 ( '대한외국인' 함연지, 8단계 새미 만나 아쉽게 탈락…외국인팀 '우승'(종합) - 머니투데이 )https://ift.tt/3roJUBP
엔터테인먼트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대한외국인' 함연지, 8단계 새미 만나 아쉽게 탈락…외국인팀 '우승'(종합) - 머니투데이"
Post a Comment